안녕하세요 🤗

늘 저와 제 아이옷만 뜨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남편 옷을 뜨게 되었어요 ㅎ_ㅎ

남편은 니트 재질을 좋아하지 않을 뿐더러, 약간 본인만의 패션관이 뚜렷한 사람이라 ㅋㅋ

선물 받았다고 해도 옷의 디자인이나 재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안 입더라구요 😒

그래서 그동안 제꺼랑 아이옷만 떴었는데 이번에 겸사겸사 선물할 일이 있어서

가디건을 하나 떠 주기로 했답니다!

 

 

 

[(서술형 도안)Stour/스타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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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annknitting.com

 

 

도안은 '뜨앤'에서 구매한 'Stour Cardigan'으로 결정했어요.

이 도안을 포함해서 몇 가지를 보여줬는데 남편이 이걸로 선택하더라구요.

뜨앤에는 도안 뿐만 아니라 뜨개실, 뜨개도서도 팔고 있는데

다양한 브랜드의 실과 서적들이 많아서 스토어 구경만 하는데도 시간이 훌쩍 지나갔어요 ☺️ 

 

도안은 생각보다 쉽게 정했는데 문제는 실 고르기였어요.

원작실은 ROWAN Brushed Fleece 인데 원작실로 구매하자니 거의 20만원 정도 들어서

그 정도면 그냥 가디건을 하나 사는 게 낫겠더라구요 🥲

 

(원작실) ROWAN Brushed Fleece 울 65% + 알파카 30% + 폴리아미드 5%
(대체실) 도톰 베이비 알파카 콘사 엑스트라 파인 메리노울 40% + 베이비 알파카 42% + 폴리아미드 16% + 탄성 2%

 

 

원작실은 조금 거친 것 같은 느낌인데

저는 남편 성향에 따라 최대한 부드럽고 까슬하지 않은 대체실을 찾아 몇 날 며칠을 고심한 끝에

베이비알파카+메리노울이 섞인 적정한 가격대의 실을 찾는데 성공!

데일리니팅얀의 '도톰 베이비알파카 콘사'로 결정했어요.

색상은 도안 표지에 나온 브라운 컬러도 참 괜찮다고 생각해서 똑같이 브라운으로 뜨려고 했는데

남편은 블랙으로 떠 달라고 하더라구요?

검은색은 코가 잘 안 보일 거 같아서 걱정했었는데 혹시나가 역시나 ㅎ_ㅎ

고무단 뜨는데 겉뜨기 안뜨기 확인하려면 한참을 쳐다봐야 했습니다 🥲

 

 

 

[PERUVIAN] 도톰 베이비알파카 콘사 : 데일리니팅얀

[데일리니팅얀] 원하는대로 합수(굵기)를 선택해서 연사 제작할 수 있는 다양한 실이 있는 콘사 뜨개실 마켓

smartstore.naver.com

< 5.5mm 바늘과 비교샷 >

 

 

실제로 받아보니 실이 부드러워서 촉감이 너무 좋더라구요 😍

이걸로 베를린 스카프를 떠도 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토어에서는 한 겹으로도 뜰 수 있는 실이라고 되어있는데 저는 2겹으로 합사해서 뜨려고 해요.

실제로 2겹으로 떠도 엄청 두꺼워지지는 않더라구요.

 

 

 

 

Stour Cardigan은 등판을 먼저 완성하고,

앞판은 왼쪽과 오른쪽을 각각 떠준 뒤 연결하여 소매를 떠주면 완성이예요.

실은 실제로 떠보니 정말 가볍고 포근합니다 😍

가격은 원작의 1/4 정도인데 품질은 대만족이예요!

가디건 완성하면 베를린 스카프도 도전해봐야겠어요 🤩

사실 실 자체가 워낙 촉감이 부드럽고 가벼워서 무엇을 떠도 좋을 것 같은 실입니다.

얼른 완성해서 결과물을 보고싶네요!

그럼 다음 포스팅까지 앞판을 뜰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2026년 새해에도 즐거운 뜨개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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