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드디어 Stour Cardigan을 완성했습니다.

Stour Cardigan은 뜨는 동안에도, 완성 후 입어봤을 때도 '이 디자인 오래 입겠다'는 생각이 드는 가디건이에요.
과하지 않으면서도 디테일이 살아 있는, 딱 데일리용 니트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게이지가 달라 사이즈 결정부터 쉽지 않았었는데 생각했던 대로 사이즈가 딱 맞게 완성되었어요.

12월에서 시작해서 1월에 남편에게 입히는 게 목표였는데 이제 완성이 되어 살짝 아쉽긴하네요 🤣

Stour Cardigan의 지난 과정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해 주세요 😄

 

 

처음 뜨는 남자 가디건 Stour Cardigan 대체실로 Cast 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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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가디건 뜨는 하루 : Stour Cardig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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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등판과 왼쪽, 오른쪽 앞판을 '메리야스 잇기' 기법으로 이어 주었습니다.

메리야스 잇기는  코막음 된 편물의 옆선끼리 돗바늘을 이용해서 이어주는 기법인데요,

겉면에서 보아도 마치 처음부터 한 장으로 뜬 것처럼 이음선이 거의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래 왼쪽 사진이 겉모습인데 정말 티가 거의 안나죠?

메리야스 잇기에 대한 내용은 조만간 포스팅으로 가져올게요!

 

 

 

 

등판과 앞판을 다 잇고 이제 양쪽 팔을 만들어 봅니다.

혹시라도 어긋날까봐 집게로 고정하고 역시나 메리야스 잇기로 완성해 주었어요.

소매를 뜨기 시작했을 때 생각보다 손목 고무단이 넓지 않아서 소매가 쫀쫀할까봐 걱정했었는데

실이 정말 부드러우서 그런지 남편도 크게 거부감 없이 딱 맞더라구요.

 

 

 

 

완성된 소매도 한쪽씩 메리야스 잇기로 이어줍니다.

이 때부터 점점 가디건의 모습이 나와서 뿌듯하더라구요 ㅎ_ㅎ

얼른 완성하고 싶은 마음에 부지런히 돗바늘질을 했답니다.

 

 

 

 

드디어 양쪽 소매까지 다 붙였어요!

이제 고지가 멀지 않았습니다 😎

단추단과 단춧구멍단도 각각 떠서 붙여줘야 하기 때문에 여기까지 가디건을 완성해 놓고

단추단부터 뜨기 시작했습니다.

원작에서 단추를 4개 달았기에 저도 단추를 4개 달기로 하고

단추위치부터 잡고 그에 맞추어 단춧구멍단 위치를 맞춰 뜨기로 했어요.

 

 

 

 

단추단과 단춧구멍단을 다 뜨고 단추의 위치와 단춧구멍의 위치를 표시해 두었습니다.

단추와 단추구멍의 위치를 정확하게 오차없이 맞추고 싶어서

저는 단추단을 뜨면서 단추와 그 다음 단추까지 뜨는 단수를 세어서 단추구멍과 구멍사이도 똑같은 단수로 떴어요.

본격적으로 단추를 달기 전에 꼬리실을 정리해 주고 본격적으로 단추를 달아줍니다.

단추는 지난 번에 포스팅 했던 단추맛집 '레어메이드'에서 구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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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검은색 가디건이라서 무난하게 검은색 단추로 결정했는데요,

단추단 폭이 7코 정도 되는 너비라 제일 작은 사이즈로 구매했습니다.

 

 

 

 

짜잔! 드디어 단추달기까지 끝났습니다 😆

단추가 너무 작으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중간사이즈 이상으로 사왔으면 후회할 뻔 했어요 ㅎ_ㅎ

단추달기까지 완성하고 나서 남편이 한 번 입어봤는데

사이즈도 딱 맞아서 정말 감동.. 🤣

완성했다는 게 실감이 나더라구요!


🎈 마무리하며

Stour Cardigan은
뜨는 과정도, 완성 후의 활용도도 모두 만족스러웠던 작품입니다.

유행을 크게 타지 않는 디자인이라
올해뿐 아니라 내년, 그다음 해에도 계속 손이 갈 것 같아요.
다음에는 실이나 컬러를 바꿔서 한 벌 더 떠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남편이 부디 오래오래 입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다음번엔 세탁 후 착용샷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뜨개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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